【MLB 분석】 9월 18일 / 시애틀 vs LA다저스

 

 

볼티모어

딘 크레이머(12승 5패 4.25)가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. 지난 12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.1이닝 동안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던 크레이머는 9월 두 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. 시즌 후반기 페이스가 급격히 느려져 낮 경기에서 매우 약한 투수라는 문제도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 전날 경기에서 글래스나우를 공략하며 거너 헨더슨의 투런 홈런 등 8점을 뽑아낸 볼티모어의 타선은 한 번 터지면 터져버리는 젊은 타자들의 특징을 잘 보여줬습니다. 이 경기도 한번 감을 잡으면 경기의 지속성 때문에 위력이 강합니다. 로드리게스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1개로 줄이는 것은 적은 수입입니다.

템파베이

잭 리텔(3승 6패 4.25)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. 지난 13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리텔은 최근 2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. 다만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아쉬운데, 현재 리텔이라면 QS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직구에 막혔던 탬파베이 타선의 좋은 흐름이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. 특히 테이블세터가 제 몫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상당히 컸습니다. 4이닝 2실점한 불펜진은 승리조만 믿으면 됩니다.

분석내용

볼티모어의 화력이 살아났습니다. 리텔 감독으로서는 여러모로 이 기세를 멈추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. 물론 크레이머가 낮 경기에서 아쉬운 투수임은 부인할 수 없지만 타격으로 볼티모어를 꺾을 팀은 없습니다.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

[토토닥터 베팅예측]

승패 : 볼티모어 승

핸디 : -1.5 볼티모어 승

U/O : 8.5 오버 ▲